(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의 이사장이자 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정운영 의장의 연구가 한국은행 연구보고서에 등재되었습니다.    

[초록] 본 연구는 우리나라 ‘금융행복지수’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로 주요국 사례와 선행연구 등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에 적합한 금융행복의 정의를 도출하고 금융행복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개발과 함께 설문문항을 설계하였으며, 지수화를 위한 예시를 제시하였다. 즉, 금융행복은 국민경제적‧ 사회환경적 요인 등 주어진 환경에서 사회문화적 요인의 작용 등으로 금융소비자가 얻게 되는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결과물로 정의하고 금융생활 중에 느끼는 안전감, 만족감, 자신감의 상태를 금융행복을 측정하기 위한 항목으로 설계하였다.

본 연구 이후 개발되는 금융행복지수는 국민들의 금융행복지수 변화를 다차원적으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국가 전체 또는 개인특성별 금융행복 수준을 측정하고 금융소비자별 수요에 적합한 사회적 지원시스템, 미래의 새로운 금융서비스 수단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융행복지수는 거시적 금융안정의 주요 기반인 가계의 금융안정도를 반영하므로 금융안정을 판단하는 간접지표로서 효율적 통화정책 운영을 위한 참고지표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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