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금융과 행복 네트워크, 금융과 행복 연구회 발족 |
---|---|
DATA | 17-10-01 |
▲ 금융과 행복 네트워크가 23일 금융과 행복 연구회를 발족했다. 발족식에서 맹수석 충남대학교 교수가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오세성 기자
금융의 참기능을 고민하는 연구모임이 생겼다. 금융과 행복 네트워크는 금융윤리 확립과 금융소비자를 위한 책 발간·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금융과 행복 연구회를 23일 서울 종로구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에서 발족했다. 이 연구회는 금융의 올바른 방향을 논의하며 금융이 사회에 행복을 주는 수단으로 거듭나도록 활동할 방침이다. 연구회는 소비자, 경영·경제, 법률, 예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 대표들로 구성됐다. 발족식에서는 맹수석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양채열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각각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금소법)과 금융에 있어서 학자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열었다. 맹수석 교수는 "금융소비자가 입은 피해에 대한 사후구제를 기본으로 하는 금소법이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 또는 권리구제 지연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사전적 보호제도와 사후구제의 법적 개선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채열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학자는 사회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자기 행동이 초래할 결과를 고민하며 모든 이들의 편에 서는 것이 지식인"이라고 당부했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6112300209 |